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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케팅/웹광고

랜딩 페이지를 제작(만들)필요가 있을까? 리스팅 광고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내용 중,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를 시작하려 할 때, 키워드에 바로 연결되는 랜딩 페이지를 꼭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랜딩 페이지의 공식적인 의미는 검색 결과화면에서 클릭하여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방문자가 가장 먼저 보는 페이지입니다. 참고로 웹(web)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하지 않고 보는 화면 영역을 「Above the fold(=뷰 포트, 퍼스트 뷰)」라고 합니다.

 

「리스팅 광고=랜딩 페이지」라는 이미지를 버리자

많은 분이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고민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랜딩 페이지를 미리 만들고 광고를 시작해야 하나?"

이런 질문을 던지는 분들의 홈페이지를 제대로 분석해보면 엉망인 곳도 있지만,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비교적 전문성이 느껴졌고, 문의 방법, 양식, 대응시간도 잘 기재되어 있는 좋은 사이트도 많았습니다.

"현재는 특별히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니,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진행해도 될 듯합니다." 라고 답변을 드리면 대부분이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요? 라며 의외라는 듯 재차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의견을 여쭤보면, 아무래도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를 시작할 때는 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좋지 않나? 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를 사용해서 방문자를 모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랜딩 페이지는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시작부터 만들 이유는 없습니다.

우선은 일단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 = 랜딩 페이지」라는 생각을 버립시다.

   

랜딩 페이지가 주는 혜택을 제대로 알자

원래 랜딩 페이지를 만들면 홈페이지에 어떤 혜택을 받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것 같네요.

  • 새 상품이나 서비스, 이벤트를 만들어도 새로운 사이트를 개설 안 해도 된다.
  • 기존 사이트의 분위기를 신경 쓰지 않고 개별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
  • 같은 상품군의 다른 분위기의 페이지 A, B를 만들어 반응 테스트를 하기 좋다.
  •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를 통한 한정 이벤트를 쉽게 실시할 수 있다.
  • 1페이지 안에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동선을 설계할 수 있다.
  • 홈페이지상에서 전달하려는 목표(브랜드 이미지, 판매상품 등)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세밀하게 생각해봐도 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위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혹은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은 것이 있거나, 확실한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싶은 경우 랜딩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는 정말 필요합니까?

위에 말한 것처럼, 랜딩 페이지는 방문자를 모집하는 데 있어서 홈페이지상의 위치적인 역할을 할 뿐입니다. (일종의 방문자를 위한 편의성) 그리고 같은 업종에서도 상품(서비스)에 따라 이 위치는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홈페이지를 생각해 보면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많은 매물을 비교한 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실리는 일반적인 스타일의 페이지가 적합합니다.

반면, 집을 팔고 싶은 사람은 「팔고 싶은」 이라는 목적이 분명하므로 집 판매에 필요한 양식 등이 설치된 랜딩 페이지가 더 높은 만족도를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랜딩 페이지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홈페이지를 경영하는 분들은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야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랜딩 페이지를 만들 때 역시 예산과 시간은 걸립니다.

한 번 정도는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말 필요한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오히려 간단한 웹(Web) 페이지 수정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랜딩 페이지는 필요할까

 

정리

물론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주장일 수 있지만,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를 무조건 만들라고 제안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리스팅 광고(검색 광고)의 효롸를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메뉴의 동선이나 가독성, 얼마나 손쉽게 문의 양식에 다가갈 수 있나 등의 재검토만으로 충분합니다.

랜딩 페이지를 만들 경우에는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생각하고, 오히려 랜딩 페이지가 전체 홈페이지가 내세우는 메시지와 충돌할 수도 있으니 확고하게 검토하고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