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rture, iPhoto 10년 이상의 역사에 막을 내린다

'Photos' 애플리케이션 사진 애플리케이션의 다음을 맡기다.

4월 9일에 배포가 시작된 OS X의 최신버전 <10.10.3>. 이와 함께 같은 날 정식버전의 「Photos(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이름)」도 출시되었습니다. iPhoto, Aperture를 대신하는 사진편집 소프트웨어입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등장과 함께 안타까운 순간도 오고 말았습니다. iPhoto와 Aperture가 App Store에서 마침내 판매, 배포가 종료되었습니다.

 

 새로운 대체 프로그램이 나타난 마당에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만, 역시 실제로 손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약간은 씁쓸합니다.

iPhoto는 2002년에 OS X가 아직 10.1 무렵에 등장한 후, 이듬해부터 iLife로 13동안 애플의 번들 소프트웨어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덕분에 오랜 시간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Aperture는 2005년에 처음 발표된 후, 올해로 10년째입니다. 2005년에는 캐논(Canon)의 초기 5D와 리코(Ricoh)의 GR Digital이 출시되어 디지털 시장이 매우 크게 달아오른 해이기도 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Photos' 애플리케이션은 iPhoto와 비교하면 라이브러리의 동작도 가볍고, iCloud와 친화성도 높아졌습니다. UI도 iOS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 Aperture 사용자는 편집 기능의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물론 Lightroom으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Aperture와 iPhoto의 우수한 사진관리 기능을 버리기는 어려운 사람도 있겠지요.

참고로, Lightroom에서는 마이그레이션 도구를 배포하고 있어, Aperture에서 원활한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있습니다.

Aperture에서 Lightroom으로 전환 <한국어 페이지>

http://landing.adobe.com/ko/kr/products/creative-cloud/54511-aperture-switcher.html

Aperture에서 Lightroom으로 전환 <영어 페이지>

http://landing.adobe.com/en/na/products/creative-cloud/54511-aperture-switch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