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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PC/MAC

새로운 맥북(MacBook)에 대한 전 세계 유명 매체들의 반응

멋있다! 하지만 포트는 1개이고, 프로세서는 약해졌다. 배터리는……새로운 맥북(MacBook)에 관한 반응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새로운 MacBook의 화제가 되는 포인트를 단답형으로 정리해보면,

성능은? 레티나 맥북에어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 보다는 아래일지도 모른다. 인터넷 검색이나, 가벼운 작업에는 큰 차이가 없어 문제없지만, 사진·동영상 편집을 하면 배터리가 팍팍 줄어든다.

새로운 키보드는? 처음에는 이상하지만, 비교적 빨리 익숙해진다.

배터리는?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은 10시간이지만, 실제 사용하면 그 정도로 불가능하다. 심할 때는 5~6시간만에 재충전이 필요하다. 프로세서에 부담이 걸리는 작업의 경우 특히 그렇다.

USB포트 1개는 어떤가? 포트 지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새로운 MacBook 모델 사진

 

가격은? 높다. 너무 비싸다.

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분위기가 2008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MacBook Air와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당시 MacBook Air도 단점 투성이라는 얘기들이 주 화제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어쨌든, 각 세계 유명 매체들의 리뷰를 간단하게 번역해 봤습니다.

 

인터넷이 디지털의 중심이 된다. 노트북은 이제 단순한 점속을 위한 도구이다. 이 물결을 지그까지 어떤 노트북보다 민감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MacBook이다. 새로운 MacBook으로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제 인터넷으로 직접 하는 것이 앞으로의 추세이다. 오히려 소비자가 이를 따라올 수 있을지 걱정이다. 첫 번째 Air가 나왔을 때처럼, 새로운 MacBook은 미래를 향하고 있다.
<출처: Wired >

 

 

가격은 $1,299로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낼만한 가치가 있다. MacBook Air 이후, 여러가지 의미에서 믿을 수 없는 충격이다. 이 슬림한 느낌이며, 트랙패드의 예술감까지. 그런데 왜 포트는 1개밖에 없을까? 재미있는 평가들이 많지만, 요즘 노트북에서 이런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 자체로 대단하다.

……하지만 글쎄, 미래는 미리이고, 우리가 있는 곳은 현재이다. 우리가 포트 1개뿐인 노트북을 활용하는데 있어 필요한 무선 어댑터와 무선 주변기기의 생태계는 아직 갖추어지지 않았다. 현재 프로세서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고, 배터리 또한 부족함이 있지는 않지만, 가격도 결코 싸지 않는 $1,299이다

<출처: The Verge >

 

 

이 아름다운 스크린, 완벽한 트랙패드의 유혹에 패배하면 안 된다! 2008년 출시된 MacBook Air처럼 너무 중요한 곳에서 타협을 많이 봤다. 배터리도 그렇고, 속도, 포트 개수, 무엇보다 얼리아답터만을 위하는 것 같은 가격.

……이 새로 나온 MacBook도 MacBook Air와 같은 길을 가기를 바랄 뿐이다. 몇 년에 걸쳐 개선되어 저렴하고 미래에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더 실용적이고,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슬림한 노트북들이 존재한다. 자사의 MacBook Air나 MacBook Pro Retina 13도 그렇고, Dell사의 최신 XPS13 같은 제품도 있다.

출처: 월스트리트 저널

 

 

새로운 MacBook은 기존 Mac유저를 위한 것은 아니다. 사이즈와 무게,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분위기는 iPad와 같은 분위기를 준다. 노트북과 티블릿의 융합을 목표로 한 어떤 타사 제품보다 눈에 띄지 않는 형태로 노트북과 태블릿을 융합하고 있다. 2008년에 나온 초기 MacBook Air처럼 이것도 차세대 노트북의 주류가 될지도……
출처: Fast Company

 

 

돈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포트는 적지만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문제 없다. 하지만 USB포트와 SD카드 전용 슬롯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은 구매하면 안된다. 이 새로운 MacBook은 포트 1개로 충전, 데이터 전송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MacBook Air도 처음에는 이더넷 전용 포트도, 광학 디스크드라이브도 없어서 힘들었지만, 그때처럼 몇 년 후에 지금을 돌이켜 "결국 필요하지 않았지요?"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지금은 아직 그 단계가 아니라고 말할 뿐이다.
출처: Recode

 

 

처음에는 너무 앞선 것이 아닌가 했지만, 지금은 좋다는 평도 많다. 내가 생각하는 꿈의 노트북은 새롭게 출시된 MacBook의 모든 것이 들어간 채, 좀더 크고, 포트도 넉넉한 녀석이다. 하지만 완벽한 무선의 미래를 이해할 마음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이 새로운 MacBook의 가치는 충분하다.
출처: Laptop Mag

 

 

 

새로운 MacBook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현재 여부가 아니라, 이것이 나타내는 것은 무언인가?이다. 5년 후에는 지금의 스타벅스에서 볼 수 있는 MacBook Air 혹은 이와 유사한 기기들이 모두 이 새 MacBook처럼 되지 않을까? 이것이 미래이다.
출처: L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