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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케팅/웹담당자

신입 웹담당자가 제일 먼저 해야 할 단 한 가지

연초에 우연찮은 기회에 모 회사의 웹 담당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웹마케팅을 우연히 경험하게 되면서 흥미가 생겨 전직한 것 같았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여러 가지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 웹로그 해석 도구라는 것이 있고, 매일 보기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SEO 알고리즘에 관한 것을 따라가기도 매우……
  • 키워드 광고를 인수받았는데,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고……
  • AD 네트워크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구조도 잘 모르고……

머 어쨌든 결론은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뭔가 잘못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웹로그 분석을 하거나 SEO에 참여하거나 광고를 운용하는 등 그런 것들이 확실히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입 웹담당자가 알아야할 1가지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사 제품에 대해 더 잘 알 것"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자사 제품(서비스)를 더 잘 알 것」입니다.

실제로 신임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여기에 속하는 많은 웹담당자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건 알고 있어요!"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잘 아는」라는 것이

「회사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라는 뜻이 아니라

「왜 그것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사 제품(서비스)을 선택하는 이유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런 이야기에 자주 비유되는 것이 맥도날드 입니다. 맥도날드는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경쟁사는 어디인지? 질문에

햄버거니까……머~ 롯데리아 아니면, 버커킹 정도인가요?

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1. 아침메뉴가 있습니다.
    경쟁은 아침시간에 제품을 제공하는 가게입니다. 패스트푸드점과 카페를 포함해 경쟁하게 됩니다.
  2. 점심 시간에 서둘러 먹고 나오는 분도 봤어요.
    경쟁은 다른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등입니다.
  3. 교외나 학교 근처에 가면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경쟁은 어머님 친구의 집,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다른 패스트푸드 점입니다.
  4. 저녁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경쟁은 도서관이나, 다른 패스트푸드, 커피숍입니다.

이와 같이 ①~⑤까지 대상도 다르고 그들에게 어필해야 할 포인트도 다릅니다. 마케팅에서 생각해보면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이런 점을 자사에 옮겨 이해하지 못하면, 광고를 운용하더라도 빗나간 것밖에 할 수 없고, 외부업체에 맡겨도 시키는 대로 해보겠지만 큰 성과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우선 영업 및 판매원 등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자사의 제품(서비스)와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이 우선이겠지만, 회사라면 실제로 영업과 판매에 관련된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실제 이용자에게 설문을 당장 실시하기에는 약간의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우선은 자사의 영원사원이나 판매직원, 혹은 콘셀터 운영자 등에게

  • 고객은 무엇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 어떤 구매 상담을 하고 있는가?
  • 어떤 질문을 하는가?
  • 클라이언트의 반응이 좋은 것은 어떤 점인가?
  • 경쟁은 어디가 될까?
  • 비교·검토 결과, 우리회사가 선정되지 않은 경우 어디가 선정되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정보를 어쨌든 모아보는 것입니다. 또한 실제로 한 번 현장에 발길을 옮겨 리얼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런 정보들을 "강점으로 만들고" 이해하면

  • 이 강점을 보다 매력적으로 느끼는 층은 스마트폰 유저인가? PC유저인가?
  • 검색 키워드로 대체하면 무엇이 될지? 그것을 키워드 광고로 할지? SEO쪽으로 할지?
  • 현재의 웹사이트에는 그런 사람들이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는 있는지?
  • 그러한 콘텐츠들이 있다면 제대로 볼 수 있는지? 이탈하지 않고 목표까지 도달해 주고 있는지?
  • 실제로 목표하고 있는 키워드와 차이가 있는지?

등의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가설이나 과제가 따라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해야 할 것과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느 순서로 해야 할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검토해 봅니다.

이런 것들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실사 요리로 비유하면 해야 할 요리는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오븐은 어느 것이 좋은지? 냄비는 어떤 크기로 준비해야 하는지? 조미료와 조리법은 너무 많아 기억도 못할 정도인데..."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정리

어쨌든 웹사이트의 정책을 이것저것 하는 것보다는 우선 「자사의 서비스와 고객에 대해 잘 알 것」이란 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웹담당자는 어디까지나 "자사의 제품과 고객에 대해 무엇이든 알고 있다"는 것을 웹을 이용하여 (잠재)고객과 좋은 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 요구되는 것입니다.